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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구단뉴스[유니크루 리뷰] '13경기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찾아온 승리' 천안, 경남에 1-0 승리
2026-10-1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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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이하 천안)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경남FC(이하 경남)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천안은 13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박진섭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랜만에 명단에 복귀한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권용승, 최규백, 정지황이 구성했다. 중원에는 박창우, 이지승, 라마스, 구종욱이 나섰으며, 최전방에는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윌리안과 툰가라, 이규민이 자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천안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8분, 윌리안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천안은 전반 17분, 이른 교체를 단행했다. 이규민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이상준이 투입됐다.
천안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27분 경남의 위협적인 크로스를 권용승이 걷어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중반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전반 44분, 상대 공격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권용승이 머리로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천안이 다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46분, 이상준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이상준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흘러나온 공을 이지승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남 역시 반격에 나서며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53분, 양팀 선수들간의 신경전이 있었지만 주심이 상황을 정리한 가운데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55분 깨졌다. 윌리안이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쳐낸 뒤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정확하게 슈팅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천안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윌리안의 첫 득점이었다. 최근 3경기 동안 실점이 없었던 경남의 골문을 열어젖힌 천안은 귀중한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 이후에도 천안은 멈추지 않고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61분, 윌리안이 다시 한번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간 윌리안은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태클과 패스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남도 동점을 위해 반격에 나섰다. 후반 70분, 경남의 강력한 슈팅이 천안의 골문을 향했지만 박대한이 빠른 반응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이어 후반 71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상대 공격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박대한이 다시 한 번 선방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사르자니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77분,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사르자니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천안은 한 골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집중력을 유지했고,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주어진 상황에서도 경남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천안의 1-0 승리로 종료되었으며, 13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또한 1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으며, 박대한은 시즌 6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진섭 감독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이 1승을 바치고 싶다”며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던 선수들도 있었는데, 잘 버텨줬던 힘들이 모여서 오늘 1승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번 이겼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남은 경기도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3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천안시티FC는 29라운드 휴식을 가진 후, 오는 10월 25일 1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선다.
글 = 유니크루 7기 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