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유니크루 인터뷰] 성공적인 프로 데뷔, 유은상 선수를 만나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10월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주대학교 출신 장신 수비수 유은상은 올시즌 시작과 함께 천안시티FC에 입단하였다. 시즌 초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33경기만에 부산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특히 190cm이라는 신장을 가진 유은상은 부산의 장신 공격수 곤잘로를 막으라는 지시를 받으며 투입되었고 이내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 냈다. 이를 기념하여 유니크루가 33라운드 경기 종료 후 유은상을 만나보았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 부탁드린다.
유은상: 팀에 오랫동안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투입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데뷔전에서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데뷔전 치른 것 같습니다.
Q. 데뷔전을 치를 걸 미리 알았을 텐데 어떻게 준비했는지?
유은상: 경기장 들어가서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했고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Q. 오늘 경기를 치르면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유은상; 빌드업적인 부분에서 안정적으로 했고, 미스가 없었던 부분이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아쉬운 점은 공중볼이나 스피드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Q. 투입 전 감독님이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는지?
유은상: 부산의 곤잘로 선수를 막으라는 지시를 내려주셨어요. 곤잘로 선수가 들어가는 순간 저도 투입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한마디
유은상: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몇 경기 안 남았는데 경기장에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첫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부산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유은상, 앞으로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글 = 유니크루 6기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