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천안시티FC, 수원 원정서 ‘강팀 킬러’ 본색 이어간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오는 10월 12일(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위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맞붙는다.
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천안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운드 상대 수원은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천안은 올 시즌 여러 차례 이변을 연출하며 ‘강팀 킬러’의 면모를 입증해왔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천안이 2승 3패로 근소하게 밀려 있으나, 최근 맞대결 모두 한 골 차 승부가 날 만큼 치열했다. 지난 8월 맞대결에서도 천안은 막판까지 수원을 몰아붙이며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원정에서는 보다 조직적인 압박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수 없는 경기 운영을 펼쳐 승점 획득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공격진에서는 이정협이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는다. 상황에 따라 브루노와 유기적으로 교체되며 공격 라인에 변화를 주고 있다. 한편,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왔던 이상준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천안은 유기적인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그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다.
천안은 남은 시즌 동안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끈질긴 경기력을 이어가며,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