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이 천안시한의사회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13일(토),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됐으며, 천안시한의사회 김만호 회장과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이 참석했다.

천안시한의사회는 지역 내 한의사들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난임부부 치료 지원, 청소년 월경곤란증 치료, 다둥이맘 건강관리 사업 등 맞춤형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방문진료와 복지연계 활동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과 취약계층의 든든한 건강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티FC와 천안시한의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시한의사회 김만호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천안시티FC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천안시한의사회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뜻깊다”며 “한의학은 수천 년의 전통 속에서 발전해왔고, 오늘날에는 ‘케이메디(K-Medi)’의 이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회복,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은 “천안시한의사회와의 협약은 구단이 지역사회와 더 깊게 호흡하고,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구단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시티FC와 천안시한의사회는 공동 캠페인 등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구단·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