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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루 리뷰] 천안시티FC, 인천유나이티드 상대로 3-4로 아쉽게 패배

등록일2025-09-13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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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2025년 9월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29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상대로 3-4로 패배했다.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툰가라, 이정협, 이지훈이 전방에 위치했고 김영선, 김성준, 하재민, 이상명이 중원을 구성했다. 강영훈, 김성주, 마상훈이 3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허자웅이 꼈다.

경기 시작 전,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에스코트 키즈가 직접 학교폭력 근절 문구로 적은 하늘색 풍선을 들고 입장하면서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반 초반, 천안은 전체적으로 공수 전환 및 반대 전환에 대해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15분, 이정협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첫 실점을 허용한 뒤 전반 28분, 전반 30분, 전반 31분에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상대 팀에 끌려갔다. 천안은 이정협과 툰가라를 중심으로 만회 골을 계속 노렸지만, 공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특별한 상황 없이 0-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프타임에는 천안시티FC 강명원 단장과 천안시한의사회 김만호 회장과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천안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택했다. 김성준과 하재민을 빼고 이광진과 정석화를 투입했으며, 후반 11분에는 이지훈을 빼고 이상준을 넣었다. 그러나 곧바로 인천에 후반 첫 골을 내주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천안은 이후 후반 15분, 김성주를 박준강으로 교체해 수비라인을 재정비했다. 이어 후반 23분, 경기 내내 골문을 두드리던 툰가라가 만회 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26분에는 이정협을 불러들이고 브루노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툰가라, 이광진, 브루노가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으로는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40분, 툰가라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브루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골 차로 따라붙었다.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브루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4로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하며 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천안은 다음 주 일요일인 9월 21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의 경기를 갖는다. 화성FC와의 경기를 통해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 후 인터뷰]
경기 후, 조성용 감독 대행은 “제피로스를 비롯한 많은 팬이 찾아와 응원해 주셨지만,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 초반 연속 실점 상황에 대해서는 “4분 만에 세 골을 내줬을 때 상당히 놀랐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 골을 기록한 브루노에 대해서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미팅을 자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준 부분은 꼭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단에 격려를 보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 = 유니크루 6기 송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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