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천안시티FC 위민, 부산전 하프타임서 퀸컵 출정식 진행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의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 천안시티FC 위민이 지난 8월 17일(일)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출정식을 갖고 K리그 퀸컵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천안시티FC 위민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퀸컵 참가를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주 1회 정기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대회 성적은 △2023년 전체 20위 △2024년 조별 2위 및 2위 그룹 4위로 전체 9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티FC 위민의 박상민 감독(천안시티FC U12 코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휘봉을 잡는다. “2년 연속 팀을 맡게 되었는데 천안시티FC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위민의 주장을 맡은 최현빈 선수는 “천안 시민으로 천안시티FC를 대표해 퀸컵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승패를 떠나 재미있게 즐기고 오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중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이예은(서여중 3학년) 선수는 평소 풋살동아리 활동을 통해 축구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고, 막내지만 막내답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5 K리그 퀸컵은 9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2박 3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진행되며, 여성 아마추어 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K리그 구단 연고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티F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 축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단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연결 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