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은 오는 7월 12일(토)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에서 화성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천안은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거둔 승리 중 66%를 홈에서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화성전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홈 2연승과 함께 순위 반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화성과 올시즌 첫 맞대결에선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구종욱의 K리그 데뷔골이자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K리그2에서 첫 맞대결은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서 재회하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기를 잡겠다는 결의가 남다르다.

천안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지만, 시즌 전반의 과제였던 수비 안정화에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분유 버프’로 집중력을 높이고 있는 마상훈,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 그리고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루키 이상명과 김영선이 중심이 되어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구축 중이다.

이날 ‘호람이 FAN ZONE’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화성전부터는 포토이즘 부스에 천안시티FC 전 선수 프레임이 적용되며, 촬영자를 대상으로 하는포토북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 마스코트 호람이 그리팅 ▲ 띠부씰 배부 ▲ 드림팩 함께모아 캠페인 ▲ 호람이 득점왕 / 호람이 눈 깜짝할 사이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천안초등학교 화재사고를 겪은 축구부 출신의 ‘명예 프로 선수 위촉식’과 굿네이버스 충남지부와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된다. 협약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호람이 FAN ZONE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W게이트 부근에서 운영된다.

한편, 천안과 화성의 맞대결은 B tv (천안지역 케이블 채널 1번), BALL TV,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된다.